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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정보

사업가 마인드를 다지기 좋은 책, 원씽 독후감

by HOLLO_Turnaround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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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장사는 엄연히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차이점의 가장 큰 포인트는 아마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부의 추월차선 서평'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사업가 마인드의 핵심은 시스템(임대, 라이선스, 콘텐츠, 유통, 인적자원 등)을 통해 부를 창출하고 사업에 대한 통제력과 개인 생활의 자유도를 높이는 데 있다고 합니다.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지음, 서평

부의 추월차선은 나에게 있어 바이블과 같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부의 추월차선은 지금까지 내 상식을 깨버린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현재의 기준으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uber-mensch.tistory.com

 

이번에 읽은 책 원씽(The One thing) 역시 시간을 소중하게 다룹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론에 대한 내용인데, 사업가 마인드를 다지기에 좋았습니다.


원씽(The One thing)이란?

 

원씽은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이사인 게리 켈러(Gary Keller)가 쓴 책입니다. 책의 부제는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으로 책은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제목과 부제, 첫 문단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 책은 한 가지에 집중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찾고 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이 '단 하나'라는 워딩이 책의 핵심이 되는 개념인데 사업, 학업, 가정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압도하는 핵심적인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각자의 '단 하나'를 발굴하고 이를 추구하기 위한 팁을 담은 책입니다. 

 

원씽 표지
원씽 표지

 

거짓말 :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먼저 저자는 성공에 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거짓'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그 거짓에 관한 내용은 위에 기술된 6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라는 부분에 가장 큰 공감을 했습니다. 대부분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제품·상품·서비스의 경쟁력과 마케팅, 세무, 노무, 법률 등 여러 분야를 관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인 기업이나 작은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대표가 이 모든 일을 도맡아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것저것 많은 분야에 관심을 쏟게 되고 SNS마케팅, 경영관리 수업 등 여러 강의와 컨설팅을 듣게 되지만 정작 현실에서 변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단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핵심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철저한 자기 관리보다는 '단 하나'를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 개념은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는 편견에 맞서 큰 삶을 추구하며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부분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과 함께 읽으면 좋을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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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저자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와 생각, 계획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삶의 매 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3가지의 툴(Tool)이 나오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 도미노를 세워라
  •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책의 핵심내용인 '단 하나'를 찾기 위한 툴로 초점탐색 질문을 제시하는데,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이라는 세 파트로 나뉩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나의 단 하나를 찾고,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을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삶의 전 분야에 적용해 각 단계를 해결해나가는 도미노의 판을 짜고, 생각의 틀을 높이기 위해 벤치마킹과 트렌드를 활용하라고 제안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눈앞의 문제에 매몰되어 어느 순간 '장사'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의도적으로 확보해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각자의 '단 하나'를 위해 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결과 :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저자는 '단 하나'를 실행에 옮기고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공식으로 목적의식(purpose), 우선순위(priority), 생산성(productivity)을 제시합니다. 즉, 스스로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통해 목적의식을 가지고, 이를 집요하게 추구하기를 권합니다. 또한 미래의 목표에 기반해 단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들을 우선순위대로 배열하고, 지금 현재 해야 하는 단 하나를 찾아 효율적으로 살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이 책에서 나온 내용들은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경영기법의 툴(Tool)과 같은 형식이어서 본인만의 방식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랭클린 플래너와 에버노트 등으로 일정관리를 하고 있는데 원씽에서 얻은 내용들을 2023년부터 접목시켜볼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사업가 마인드를 다지기 좋은 책, 원씽 독후감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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