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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정보

예비 창업기업을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필수 체크사항 정리

by HOLLO_Turnaround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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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들은 대부분 대표자 개인의 자금을 투입해 창업을 하게 됩니다. 보통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술이나 아이디어 등을 토대로 창업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사업화입니다. 오늘은 이 사업화의 정의와 사업화와 관련된 창업지원사업 중 예비창업패키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예비창업패키지 개요

 

사업화란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 서비스를 개발, 생산 또는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창업가의 머릿속에 있던 '개념'을 소비자에게 판매가능한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인 정부지원사업입니다.

 

※ 2022년 기준 지원대상 및 예산, 규모 현황

  • 지원대상 : 예비창업자(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자)
  • 지원예산 및 규모 : 832.06억 원 / 1,260개 사

 

2.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내용

 

예비창업패키지에서는 창업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1억 원(평균 4천8백만 원)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 창업교육(40시간) 프로그램 운영, 1:1 전담 멘토를 통한 사업계획 검토 및 보완, 경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업화 자금은 재료비, 외주용역비, 기계장치(공구·기구, SW 등), 특허권 등 무형자산 취득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및 여비, 교육훈련비, 광고선전비 등으로 광범위하며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 전반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구분 교육시간 교육방법 교육 내용
기본교육 20시간
(필수교육 8시간, 선택교육 12시간 이상)
창업에듀 강의 활용 사업지침 및 규정, 기업가정신, 팀빌딩, BM 개발 등
자율교육 최대 20시간 주관기관별 현장중심 교육 선배기업 강연, 투자자와의 만남, 워크숍, 포럼 등

 

3.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지원 절차

 

참가신청을 하면 주관기관에 의해 평가, 선정이 진행됩니다. 이후 사업화자금(재료비, 인건비, 지재권 추득비 등 집행) 및 멘토링, 창업교육에 이어 실제 창업(사업자등록)이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되게 됩니다. 이후 초기창업패키지, R&D·투자·보증 등 후속지원으로 지원 사업이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3월에 신청을 받았고,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습니다. 분야는 일반분야(전 기술분야, 760명)와 특화분야(주관기관 별 분야, 500명)로 구분해 접수를 받았었고, 특화분야에는 소셜벤처, 여성, 바이오, 핀테크, 무인이동체(자율주행, 드론), 그린경제, DNA(안전한 데이터 활용,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 AI 확산을 통한 혁신분야 등) 등이 있었습니다.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현재 신규 주관기관 모집공고 중에 있고, 2023년 상반기 공고 예정이라고 합니다.

 

4. 예비창업패키지 평가 및 후기

 

예비창업패키지는 실제 창업을 하기 전 체계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본인의 아이디어를 정리·점검하고 제3자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창업 아이템을 점검받을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아가 창업 아이템으로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시제품 생산 및 마케팅 비용 등 초기 운영자금을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부분도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 지인과 SNS, 블로그 등 후기를 보면 예비창업패키지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좋게 평가받은 부분은 지원금 부분과 향후 이어지는 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를 합쳐 총 7년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정부시스템을 이해하고 바우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평입니다.

 

다만 단점도 있었는데요, 지출 증빙, 예산 편성, 계약 전 과업지시서 등 서류작업과 함께 중간평가 및 최종평가 시 보고서 작성 업무, 중개업체(크몽, 숨고 등) 대상 집행 불가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패키지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사업 진행(예산 편성 및 비용 지급 관련)과 본인의 비즈니스와 잘 맞는 주관기관의 선택 등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예비 창업기업을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관련 사항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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