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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정보

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 개시(feat. 중진공)

by HOLLO_Turnaround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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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20(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 접수를 시작합니다.

 

지원사업 내용

 

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은 시중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정부가 2~3% 지원해 주는 내용입니다. 쉽게 사례를 들어보면 A기업이 B은행에서 2억 원의 대출을 쓰려고 계획 중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때 B은행은 5% 금리를 제시했고 A기업이 대출을 실행하면 연간 이자비용은 1천만 원이 됩니다. 

 

  • 직접 대출 : 200,000,000원 x 5% = 10,000,000원

 

하지만 중진공을 통해 이차보전 사업으로 자금지원을 받게 되면 2~3% 이자를 정부에서 보조받게 되어 A기업의 대출 이자비용은 4백만 원 ~ 6백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중점지원 분야 기업 : 200,000,000 x (5% - 3%) = 4,000,000원
  • 그 외 기업 : 200,000,000 x (5% - 2%) = 6,000,000원

 

※ 중점지원 분야 : 혁신성장 분야, 그린 분야, 뿌리산업, 지역특화산업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분야

 

숫자로 보니 똑같은 자금(대출)을 쓰면서 비싼 이자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청방법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사업은 중소기업 중 총 4개 자금으로 구분되는데, 신청기업은 본인이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할 수 있는지 잘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혁신성장 지원자금 : 최근 3년 내 시설을 도입한 업력 7년 이상 기업 중 운전자금 필요 기업
  •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으로 공고문 내 지원대상 참조
  • Net-Zero 유망기업자금 : 그린기술 영위 기업으로 공고문 내 지원대상 참조
  • 수출기업 글로벌화 자금 : 최근 1년간 수출실적 10만불 이상 기업

 

자금 신청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은행 상담 → ② 중진공 신청 → ③ 중진공 접수 및 기업평가 → ④ 은행 대출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은행은 13개 은행(경남, 광주, 국민, 기업,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하나)에서 가능합니다. 중진공 신청 절차는 3/20~3/21은 서울과 지방 소재 중소기업, 3/22~3/23은 인천, 경기 소재 중소기업이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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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운용 방식

 

자금은 3년 거치 만기일시상환이며 대출한도는 기업당 연간 5억 원(3년간 10억 원) 이내의 운전자금이 대상입니다. 따라서 이번 자금을 받은 후 만기시점을 미리 고려했다가 다른 이차보전이 되는 정책자금이나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옮기면서 운용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이상으로 중진공의 중소기업 이차보전 자금과 관련한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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