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얼마전 공모를 진행한 쏘카와 대성하이텍의 상장일이다.
시초가 결정방식
시초가는 시간외거래(오전 8시30분~9시)에서 공모가(쏘카 2만8000원/대성하이텍 9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흥행에 성공한 대성하이텍(일반 청약 결과 경쟁률 1136.44대 1)과 참패한 쏘카(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56대1)의 시초가에서는 누가 웃을지 궁금해진다.
쏘카에 대한 증권가 평가
긍정 부정 시각이 고루 분포하는데 솔직히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1. 한승한 SK증권 연구원
쏘카는 국내외 모빌리티 플랫폼 중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유일한 기업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과 주차장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의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인 차량관제시스템(FMS)서비스 확장으로 매출원의 다각화 기대 가능 평가
2.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
쏘카는 향후 KTX, 숙박업 예약 연계 서비스를 통해 유저가 집에서부터 여정이 끝날 때까지의 이동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업셀링(고객이 구매하려던 것보다 가격이 더 높은 상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판매방식) 효과를 통한 수익성 증가가 기대
차량 공유 성수기인 3분기 실적과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은 흑자전환 예상
3. 이경은 KB증권 연구원
쏘카는 국내 1위 카셰어링 플랫폼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79.6%에 이르는 과점기업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 시장 점유율 감소와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 리스크 상존
개인적으로는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 청약을 받진 않았는데 쏘카 성장성을 좋게 보는 편이라 꾸준히 주가를 체크해볼 생각이다.
본 블로그의 포스팅은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지역 등에 대한 투자권장, 권유 글이 아닙니다. 또한 포스팅에서 언급되는 전망, 현황, 수치, 지표 등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판단과 의사결정, 거래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연혁, 원인, 한국에 미치는 영향 총정리 (0) | 2022.08.24 |
---|---|
양재 물류단지는 하림그룹에게 득이 될까? (0) | 2022.08.23 |
로봇 산업 동향 : 서비스 로봇 / 군사용 방산 로봇 / 중국산 로봇 개인정보 유출 우려 (0) | 2022.08.20 |
주식시장의 방향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오건영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기준으로 점검해보기 (4) | 2022.08.19 |
내일은 방산주인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방위산업 육성, 북한 미사일 도발 (0) | 2022.08.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