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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에코프로 분석 및 환경 중심의 방향성 검토

by HOLLO_Turnaround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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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으로 쓴 글이 에코프로비엠 사업보고서 리뷰였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사업보고서 리뷰 / 투자 포인트 및 매각설 등 리스크 점검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사업보고서 리뷰 / 투자 포인트 및 매각설 등 리스크 점검

1. 회사의 개요 2016년 5월 1일 주식회사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다. 동사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양극소재용 양극활물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소

uber-mensch.tistory.com

 

당시 리서치를 하다보니 에코프로비엠 매각설에 대한 뉴스가 있었다.

에코프로비엠 매각설 관련 뉴스 정리

서울경제 기사 참조

기사 내용으로는 7조 투자 계획으로 차입금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모회사가 포스코처럼 대규모 투자를 주도할 여력까지는 없다는 점 등에서 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고, 글로벌 PEF들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인수 의향을 타진받고 있는가 하면 대형 로펌에서도 이러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매각설에 대해서는 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기사를 보고 기사의 논점으로 보았을 때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입장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주사로서의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되어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에코프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의 저감 솔루션 사업으로 시작하여, 2003년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는데, 2016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물적분할하여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BM)을 설립하고, 2021년 대기환경 사업을 인적분할하여 에코프로에이치엔(에코프로HN)을 설립하며 지주사로 전환하였다.

 

이를 통해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탄소배출권 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대기환경 사업을 강화하는 중이다.

에코프로 주요 자회사

에코프로의 비즈니스는 크게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대기환경'과 에코프로비엠의 '전지재료'로 구분되어 있는데,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95.5%가 전지재료 사업에서 시현되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는 전지재료 소재 생산에 그치지 않고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며, 환경진단/소재 설계/사후평가 관리를 융합한 친환경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사업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네이버금융

에코프로의 방향성 : 환경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에코프로는 단순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라는 거대한 어젠다를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초 회사 설립 시(당시 상호 코리아제오륨)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설비 개발을 주력했던 회사이고, 이차전지 산업 역시 '친환경', 'ESG', '탄소경영' 등의 이슈로 부상한 섹터인 점 등을 통해 보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DNA의 핵심은 '환경'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주사 입장에서는 두 가지 이슈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

 

1. 캐시카우인 이차전지 재료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에코프로비엠을 필두로 한 전지재료 사업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이다. 에코프로비엠의 7조원 투자계획 등이 그 내용일텐데 이와 관련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등도 논의되고 있고, 자금조달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2. '환경'이라는 그룹 DNA 강화

 

이차전지 생산 - 회수 - 재활용의 전 사이클에 대한 밸류체인 구축과 함께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중심으로 대기환경, 탄소중립 등의 환경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싶어 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보니 에코프로비엠 뿐 아니라 에코프로에이치엔 및 비상장 자회사들에 대한 리서치도 필요할 것 같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리서치해 볼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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