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8월 15일부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되는 것이 확정되며 한 말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되어 지난해 1월 징역 2년 6개월 확정판결(지난해 8월 가석방)되었고, 올해 7월 형기 만료되었으나 5년간의 취업 제한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사면으로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삼성그룹 450조 투자 계획 (2022년 5월)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의 복권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시 발표했던 향후 5년간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부문에 450조원을 투자하고 8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 5개년(2022~2026년) 투자계획> |
1. 총투자규모 - 450조원(국내투자 360조원 / 해외투자 90조원) 2. 섹터별 투자비중 1) 반도체 : 300조원 (미국 파운드리 신·증설 20조원 포함) -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반도체 사업구조 개선 구상 2) 바이오·신성장 IT : 50조원 - CDMO(백신, 유전자 치료제 위탁생산) 집중 육성 3) 해외 M&A : 30조원 4) 기타 : 70조원 3. 일자리 창출 효과 - 8만명 직접채용 및 360조원 국내 투자로 인한 간접 고용유발효과 107만명 전망 |
삼성그룹 인수합병(M&A) 추진 방향성 전망
삼성그룹은 6월말 기준 순현금 107조원에 달해 인수합병 추진에 대한 실탄은 두둑한 편이다.
그동안 총수의 부재 속에 지연되었던 인수합병 행보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기업은 ARM(팹리스 기업), NPX반도체(차량용 반도체 기업)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인터뷰에서 여러 사업분야에서 M&A를 검토 중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었는데, 이때 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나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로봇, 메타버스 등의 분야도 M&A 추진 가능성이 거론 중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포스팅한 현대차 그룹에 이어 삼성그룹 역시 로봇 분야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로봇 산업 관련 현황 및 로봇산업 분석
대한민국 주요 4대 그룹(삼성·현대차·LG·SK) 중 하나인 현대차가 로봇산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외 로봇기업들에 대한 M&A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
uber-mensch.tistory.com
기타 이재용 부회장의 행보 전망
우선 선친인 이건희 회장이 사면 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던 사례처럼, 이재용 부회장도 복권 후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부산엑스포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및 기업 등 다수의 이슈가 복합되어 있어 추후 별도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이상으로 이재용 부회장 광복절 특사 관련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앞으로도 삼성그룹 관련 M&A 방향성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포스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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