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처럼 귀가 먹먹하고 내 목소리가 귓속에서 울리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잠시 괜찮아졌다가 다시 귀가 막히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아이유도 앓고 있는 이관개방증일 확률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관개방증의 증상과 감별방법, 원인, 치료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관개방증의 증상과 감별방법
이관개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귀가 먹먹해지면서 나의 호흡소리와 목소리가 울리고 물이 가득 찬 듯한 충만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침을 삼키거나 코를 하품을 하는 행동을 통해 막힌 귀가 뚫리기도 하는데요, 콧물을 훌쩍이는 등 호흡기의 활동으로 이내 다시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관개방증은 흔한 질병은 아니기에 저의 경우 몇 군데 병원에서는 중이염 초기증상 등으로 진통소염제만 처방해 주셨는데 정확한 진단을 내린 병원에서는 하나의 감별방법을 통해 이관개방증을 의심하였고, 내시경 등 정밀진단을 통해 이관개방증 진단을 내려주었습니다. 간단한 감별방법으로는 몸의 상체를 숙여 고개를 아래로 향하는 자세를 했을 때 귀가 먹먹한 증상이 해소되면 이관개방증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2. 이관개방증의 원인
이관개방증의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급격한 체중 감소나 스트레스 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이관 주위 지방조직의 감소로 이관 연골부가 개방되면서 발생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치료 및 관리방법
이관개방증의 치료방법은 당연히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약물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약물을 통해 조절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진단과 치료 외에 이관개방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관리방법을 의사 선생님께 배웠는데 이를 공유합니다. 이관은 매우 연약한 조직으로 코 호흡을 강하게 빨아 당기는 행위 등은 일시적으로 귀가 먹먹한 현상을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관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튜닝'에 비유를 해주셨는데, 코를 막고 침을 삼키거나 공기압력을 약하게 주면서 귀의 멍멍함을 조절하는 행동이 귀에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멍멍함 자체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이상으로 이관개방증의 증상과 감별방법, 원인, 치료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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